여야와 정부는 법정처리 시한인 이날도 좀처럼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국회 측은 여야에 합의할 시간을 더 주고 예산안 본회의 처리를 위한 실무 작업 시간을 확보하고자 일단 본회의 개회 시각을 오후 8시로 늦췄다.
현재 여야는 누리과정(3∼5세) 예산에 대해 3년 한시 특별회계를 신설해 중앙정부로부터 1조원 정도를 지원받는 방안에 합의했으나, 정부 측이 난색을 보이며 막판 진통이 거듭되고 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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