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국민의당이 1일 더불어민주당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발의 제안을 거절한 가운데 전 프로야구 선수 강병규가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난했다.
강병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박지원 저 인간은 2000년 문체부장관 시절 선수협 vs KBO 3자 협상할 때 내가 알아봤지. 그 비열한 말투, 권위적인 표정. 사람은 안 변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은 이날 함께 모여 탄핵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국 협상은 결렬됐다.
이에 대해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은 발의가 아니라 가결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며 "비박의 협력 없는 발의는 부결이다. 왜 발의 않느냐며 항의하시는 분들께서도 부결을 원하진 않을 것"이라며 2일 탄핵안 처리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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