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이민우 기자]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5차 촛불집회가 열린 26일 오후 4시께 청와대 방면으로 인간띠 잇기 행진이 진행됐다. 오후 4시 기준 20만 인파가 모인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경찰은 당초 행진을 내자동로터리까지로 제한했지만 법원이 오후 1시~5시30분, 집회는 오후 1시~5시에 한해 이날 신고된 행진을 모두 허용했다.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 모인 시민들은 "국민의 명령이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박근혜를 구속하라" "세월호를 인양하라. 진실을 인양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시민들은 행진 뒤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앞 ▲새마을금고 광화문본점 앞 ▲푸르메재활센터 앞 ▲세움 아트스페이스 앞 등 청와대 인근 4곳에서 집회를 벌인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후2시께부터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 버스를 이용해 차벽을 쌓았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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