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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병문안문화 개선' 발벗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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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광명시장(오른쪽 세번째)이 관내 5개 병원장들과 병문안 문화 개선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오른쪽 세번째)이 관내 5개 병원장들과 병문안 문화 개선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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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병문안 문화 개선에 나선다.

광명시는 22일 광명시청에서 광명성애병원, 광명인병원, 광명새움병원, 광명21세기 병원, 아이원병원 등 5개 관내 병원과 '병문안 문화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5개 의료기관들은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권고'를 적극 실천하게 된다. 또 감염 예방과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친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한국식 병문안 문화'로 인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사태가 발생했다는 분석에 따라 지난해 11월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권고'안을 내놨다.

권고안은 병문안을 기본적으로 자제하고, 병문안에 대한 최소한의 허용기준과 기본수칙 등을 마련해놓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병문안 시간은 평일 오후 6~8시, 주말ㆍ공휴일 오전 10~12시와 오후 6~8시를 권하고 있다. 또 임산부 및 만 70세 이상 노약자, 만12세 이하 아동 등 보호가 필요한 사람들은 병문안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특히 단체방문은 제한하고, 감염예방을 위한 수칙 준수 등도 안내하고 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제2의 메르스 사태를 예방하려면 광명시와 이 자리에 함께한 광명시 내 병원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그동안의 잘못됐던 관행을 바로잡아 시민에게 안전한 병문안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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