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청회에는 주민들을 비롯해 남구의회 의원, 도시개발 전문가 등 30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공청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해 주민 개개인이 생각하는 백운광장 활성화 방안과 구유재산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옛 보훈병원 일대 구유재산을 매각하거나 공동 주택 및 공공기관 유치, 쇼핑 및 영화관 등 복합 멀티플렉스 시설을 건립해 백운광장 일대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이번 주민 공청회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최영호 구청장은 “그동안 청사 이전 등 각종 현안을 주민들이 결정하도록 해 왔듯이 이번 공청회도 백운광장 주변 구유재산 활용 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묻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백운광장 일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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