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롯데면세점, 중소·중견 브랜드와 상생 경영 선언…"함께 가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롯데면세점 거래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파트너사 동반성장을 위한 점등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용섭 한강문화 대표이사,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김학 경홍아메스 대표이사, 권오섭 엘엔피코스메틱 대표이사.

롯데면세점 거래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파트너사 동반성장을 위한 점등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용섭 한강문화 대표이사,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김학 경홍아메스 대표이사, 권오섭 엘엔피코스메틱 대표이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면세점이 중소·중견 브랜드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협력업체 대금 결제기한을 단축하는 등 건전한 거래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상생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를 비롯한 회사 임직원과 상품 파트너사 77곳, 지원 파트너사 30곳 임직원들은 전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동반성장의 밤' 행사를 갖고 적극적인 상생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발표한 '동반성장 선언문'에서 롯데면세점은 ▲중소·중견 브랜드 지속 발굴 및 국내외 판로 확대 ▲경영 안정성 제고를 위한 건전한 거래문화 정착 ▲파트너사와의 소통채널 확대를 위한 '동반성장위원회' 신설·운영 등 구체적인 상생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롯데면세점은 우선 중소·중견 브랜드의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소공동 본점 등 주요 매장에 중소·중견 브랜드 인큐베이팅존을 마련하고, 인터넷 전용관을 운영해 잠재력 있는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한다. 또 이들 브랜드의 해외 진출 시 롯데면세점이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수출 판로를 넓히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건전한 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대금 결제기한을 단축하고, 제작기간과 납품기간을 보장해 파트너사의 부담을 낮춰주기로 했다. 물가상승 등 관련 시장상황 변동에 따른 단가 상승요인이 발생해도 이를 유연하게 반영함으로써 경영의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파트너사들의 현장 목소리를 수시로 수렴하고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유관부서와 파트너사 간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동반성장위원회'를 운영한다. 대표이사 직속 윤리경영팀에 익명성이 보장되는 소통 창구 '위드 파트너'를 개설해 빠른 해결책을 제시하기로 이날 약속했다.

장선욱 대표는 "롯데면세점이 국내 1위, 세계 3위의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파트너사의 협력이 있었다"면서 "파트너사와의 상생 방안을 성실히 실천해 성과를 함께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더욱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국내이슈

  • '세계 최초' 미인 대회에 1500명 도전…심사 기준은 '손과 눈 주변' "비트코인 8월까지 5배 폭등"…'부자 아빠' 저자의 전망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해외이슈

  • [포토] '전우여 평안하시오...'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