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강원 삼척시 근덕면 초곡항 인근에서 근로자 구조 중 실종된 해경 특공대원 김형욱 경사가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유가족들과 협의해 김 경사와 앞서 병원에서 순직한 박권병 순경의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8일 해안경관길 조성 공사 중 현장 갯바위에서 높은 파도로 고립된 인부 4명과 바다에 빠진 인부 1명을 구조하다 사고를 당했다.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함정 6대와 헬기 2대, 인력 108명을 현장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진행했으나 높은 파도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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