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지역 中小면세점, 활성화 위한 토론회 개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학계 및 업계 전문가 등 참석해 경쟁력 확보 방안 모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9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지역 중소면세점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 면세점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과 이를 통한 지역 관광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중소면세점인 중원면세점이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경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과 이정화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본부장이 주제 발표를 맡았다.
최경은 부연구위원은 '지역 면세점과 관광산업의 상생 발전'이라는 주제로 "중국은 전 세계 최대 소비국이자 우리나라 최대 인바운드 시장으로 중국 관광객의 유치와 소비 촉진이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의 핵심 과제로 제기되고 있다"면서 "지역 관광 인프라와 면세점의 전략적인 연계를 이어가는 한편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간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중소면세점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정화 본부장은 지방 중소면세점과 대기업 간 상생협력의 첫 번째 사례로 중원면세점 운영 전반에 대한 전방위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롯데면세점의 '경영 관리 컨설팅' 사례를 소개했다. 이 본부장은 "대기업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과 컨설팅 등 상생협력 우수 사례 확산을 통해 지역 중소면세점의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공항공사 등 주요 공기업과의 업무협약(MOU), 면세산업 상생협력위원회 활성화 등을 통해 민?관 상생협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에 이은 패널 토론에서는 문희철 교수, 김형준 교수(이상 충남대학교), 최장우 교수, 은웅 교수(이상 한남대학교), 문창권 교수, 이신규 교수(이상 배재대학교), 최응기 팀장(충청북도청 문화체육관광국), 정연정 수석 (충북연구원), 김병삼 실장(한국여행업협회), 김범제 대표(범한항공여행), 심세현 부장(한보여행사) 등 학계 및 업계 전문가 등이 토론을 이어갔다.
참석 패널들의 토론은 ▲지역 중소면세점과 연계한 관광산업 발전 방안 ▲지역 면세점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중소면세점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중소 상생협력 방안 ▲대중소 면세점 상생협력의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편, 중원면세점의 송정휘 이사는 폐회사를 통해 미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 중소면세점 활성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기업간 상생협력뿐만 아니라 정부, 학계가 모두 참여해 지역 면세점 경쟁력 강화와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