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신한금투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어닝쇼크”라면서 “우려했던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평가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8.6% 감소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인 776억원 보다 247억원 낮은 액수다.
그는 이어 “주요 아웃도어, 스포츠 업체인 나이키, VFC, 언더아마 등이 최근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했다”면서 “ OEM 오더에 대한 구조적 부진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면서도 “OEM 부문에 대한 방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