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소니가 내년 초 공개할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시리즈의 윤곽이 하나 둘 드러나고 있다.
7일 정보기술( 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소니는 이르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쇼 CES 2017에서 엑스페리아 G3112·G3121를 공개한다. 당초 폰아레나는 소니가 해당 제품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콜그레스(MWC) 2017에서 공개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앞서 4K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채 출시된 소니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 모델 역시 화면 크기가 5.5인치였다. 인치당 픽셀은 806ppi 수준이다.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의 경우 카메라 역시 2.3분의 1인치 크기에 2300만화소 해상도의 CMOS 센서와 f2.0 밝기를 가진 G렌즈를 통해 프리미엄급으로 맞췄다. 0.03초의 빠른 자동초점 기능과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를 최소화하는 기능 등도 포함됐다. 그러나 새로 출시될 제품과 이 제품간 다른 스펙의 유사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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