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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7~9월 영업익 48% 감소…살아나는 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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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소니의 회계연도 2분기(7~9월) 실적이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소니는 2분기 영업 이익이 457억엔을 기록, 1년 전보다 48%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의 예상치(497억엔)을 밑도는 것이다.

소니는 무라타제작소에 배터리 사업을 매각하면서 33억엔의 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전날 올 회계연도 영업이익 전망치를 2700억엔으로 10% 낮췄다.
블룸버그는 투자자들이 일회성 비용을 넘어서서 소니의 주사업인 게임 부문의 성장성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4월 구마모토 지진으로 차질을 빚은 이미지센서 공급도 올 연말이면 재개될 전망이다. 소니의 주가는 올해 10% 상승해 닛케이225 지수 상승률(8.4%)을 웃돈다.

한편 일본을 대표하는 전자기업이면서 올해 대만 폭스콘에 인수된 샤프는 3년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플러스를 기록할 전망이다.

샤프는 1일 올 회계연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257억엔으로 제시했다. 이는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예상한 400억엔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작년 1620억엔 손실에서 전환되는 것이다. 샤프는 연간 매출액이 2조엔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샤프 주가는 올해 들어 두 배로 뛰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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