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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로즈, 친정팀 시카고에 2연패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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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뉴욕 닉스 유니폼을 입은 '흑장미' 데릭 로즈(28)가 친정팀 시카고 불스에 2연패를 안겼다.

뉴욕은 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NBA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7-10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로즈와 조아킴 노아(31)의 친정팀 방문 경기여서 주목을 받았다. 둘은 지난해까지 시카고 유니폼을 입었으나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함께 뉴욕으로 팀을 옮겼다.
시카고 팬들은 경기 시작 전 로즈와 노아가 소개될 때 야유와 함께 환호가 섞인 반응을 보였다.

로즈와 노아는 선발로 출전해 각각 35분, 38분을 뛰었다. 로즈는 15득점, 11도움, 7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했다. 노아도 16득점 9리바운드 4도움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뉴욕에서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31)와 카멜로 앤서니(32)가 각각 27득점, 25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데릭 로즈 [사진= 뉴욕 닉스 트위터]

데릭 로즈 [사진= 뉴욕 닉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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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3쿼터까지 접전이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점수는 84-81, 뉴욕의 3점차 리드. 뉴욕은 4쿼터 시작과 함께 3분 동안 연속 10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로즈는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팀이 108-102로 추격당했을 때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시카고에서는 드웨인 웨이드(34)가 35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 했다. 지미 버틀러(27)도 26점을 더했다. 불스는 개막 3연승 후 2연패에 빠졌다.

워싱턴 위저즈는 애틀랜타 호크스를 95-92로 이겨 개막 3연패 후 첫 승을 거뒀다. 존 월(26)이 21득점 10리바운드 6도움으로 활약했다. 애틀랜타는 시즌 3승2패가 됐다.

토론토 랩터스와 샬럿 호네츠는 똑같이 시즌 4승(1패)째를 챙겼다. 토론토는 마이애미 히트를 96-87로, 샬럿은 브루클린 넷츠를 99-95로 이겼다. 토론토에서는 더마 드로잔(27)이 34득점, 샬럿에서는 켐바 워커(26)가 30득점을 기록했다.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도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99-88로 이기고 시즌 4승1패를 기록했다. 크리스 폴(31)이 27득점 1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반면 댈러스 매버릭스는 개막 5연패,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개막 6연패에 빠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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