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경북 경주에서 또 지진이 발생했다. 510번째 경주 여진이다.
3일 오전 10시 2분경 경주시청에서 남남서쪽으로 9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2.3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번 여진 또한 지난 9월 발생했던 5.8 지진의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3일 새벽 3시 46분에도 경주 남남서쪽 10km 지역에서 규모 2.1의 여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의 규모가 작아 큰 피해는 우려되지 않는다고 했지만, 경주 시민들의 불안감은 계속해서 증폭되고 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