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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경의 두근두근 20회]비키니 대회 무대표현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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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경[사진=김남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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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머슬마니아 프로 구세경씨가 연재하는 '두근두근'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한다. 독자들이 잘 가꾼 몸매로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과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이 이야기의 중심이다. 그래서 이두근이나 삼두근, 대퇴4두근 등 우리 몸을 지탱하는 주요 '근육명'에서 코너 이름을 착안했다. 평범한 대학원생이 피트니스 전문 선수가 되어 세계를 무대로 건강미를 뽐내고, 가슴 뛰는 새로운 삶을 설계하게 된 사연도 매주 만날 수 있다.

◆데드리프트=두근두근 20회에서 소개할 '데드리프트'는 웨이트의 3대 운동 중 하나로 꼽힌다. 등 근육뿐 아니라 둔근, 대퇴 후면 근육 등 뒤태를 매끈하게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전신 근육 발달과 힘을 기르는데도 효과적이다.
▶데드리프트 순서
1. 어깨너비 정도로 바벨을 잡고 차렷 자세로 허리를 똑바로 세워서 선다. 이때 가슴을 내밀고 말린 어깨를 펴준다.
2. 복부와 등을 긴장시킨 상태로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서 바벨을 무릎아래까지 내린다.
3. 등으로 바벨을 끌어당긴다는 느낌으로 일어선다.
4. 가슴을 내밀어 등과 엉덩이를 꽉 조인다. 이때 어깨가 들썩이지 않도록 한다.
5. 15회씩 3세트 반복.

**운동 동작 중에 허리가 구부러지면 부상의 위험이 있으니 코어(몸에 중심을 잡는 근육)에 항상 긴장을 유지하도록 한다.

구세경 프로가 데드리프트 시범을 하고 있다.[사진=김재영]

구세경 프로가 데드리프트 시범을 하고 있다.[사진=김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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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이의 이야기='머슬마니아 도전기 두 번째'.

비키니 라운드의 워킹이나 자세는 기본 워킹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여성성을 잘 표현해야 하기 때문에 드레스 라운드보다는 좀 더 생기발랄하고 여성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해야 한다. 그러나 선정성의 여지가 있는 동작이나 표정은 감점 요인이다. 건강한 매력을 뽐내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요즘은 비키니 의상의 디자인도 많이 발전했다.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 대회의 특성과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비키니 의상을 선택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가장 노출이 많은 라운드라 여기저기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진다. 처음 무대에 서는 도전자들은 쉴 틈 없이 터지는 플래시 때문에 걸음걸이에 긴장감이 드러날 수 있다. 무대에서 넘어지거나 발을 헛딛는 참가자들도 간혹 있다. 매력적인 자세와 표정은 여유에서 나온다. 무대에 서기 직전 심호흡을 하고, 무대 위에서는 최대한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개인 라운드의 포징이 다 끝나면 발랄한 손 인사도 필수다.(21회에 계속)

◆피트니스 정보=예전에는 머리카락을 한 번 자르면 마음에 들지 않아도 되돌리기가 힘들었다. 요즘은 '헤어 익스텐션'이라는 기술 덕분에 짧은 머리도 몇 시간 만에 긴 생머리로 바꿀 수 있다. 특히 피트니스나 비키니 선수들은 여성미를 강조하기 위해 짧은 머리보다 긴 머리를 선호한다. 나도 대회를 앞두고 머리카락을 짧게 잘라 대회 때마다 헤어 익스텐션을 받고 긴 머리로 변신하곤 했다.

예전에는 실리콘으로 머리카락을 붙여서 길이를 연장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최근에는 머리카락을 땋아서 붙이거나, 링으로 연결해서 연장 하는 등 겉으로 봐서는 티가 안 날 정도로 기술이 진화했다. 붙임머리를 하는 미용실마다 시술방법이 다르니, 잘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구세경[사진=김남욱 작가]

구세경[사진=김남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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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텐션 시술을 하기 전후 관리도 굉장히 중요하다. 자신의 머리칼이 곱슬하다면 스트레이트 펌을 먼저 하고 머리카락을 잘 펴야 길이를 연장을 때 훨씬 자연스럽다. 연장을 하고 제거할 때까지 염색을 할 수 없으니 뿌리 염색이 필요하면 미리 해두는 것이 좋다. 평소 트리트먼트로 머릿결을 관리하는 일도 중요하다.

연장 시술을 하고 나면 개인차가 있지만 대략 3개월 정도 유지된다. 이후에도 헤어 트리트먼트는 꾸준히 해야 한다. 이 때 두피 샴푸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머리는 서서 감아야 머리칼이 엉키는 문제를 줄일 수 있다. 빗질은 자주하고, 머리를 감은 뒤 두피까지 말려야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헤어 익스텐션은 생각보다 유지하는데 불편한 점이 많다. 그래도 짧은 머리를 순식간에 긴 머리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하고 편리한 방법이라 많은 선수들이 애용한다.




정리=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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