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모래보존대책 도입
25일 준공식 개최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경북 영주시 평은면 일대에서 '영주다목적댐' 준공식을 25일 연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영주댐 준공으로 연간 2억㎥의 맑은 물 확보와 이 중 1억8000㎥을 하천유지 및 환경개선용수로 공급함으로써 낙동강 수질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영주댐을 통해 영주·상주시 등 경북 북부지역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한 생·공용수 1000만㎥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7500만㎥ 규모의 홍수조절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수력발전을 통해 연간 3288세대(4인가구 기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인 15.78GWh를 생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주댐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연계해 저수지 주변에는 국내 최장(길이 51㎞) 순환도로도 만들었다. 또 수몰민 재정착을 위해 수변공간을 활용한 이주단지(3개소·66가구)를 조성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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