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롯데호텔서울을 대표하는 레스토랑 모모야마, 페닌슐라, 도림, 델리카한스의 마스터 셰프들이 준비한 각 레스토랑의 다양한 프리미엄 다이닝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중식당 도림을 책임지는 여경옥 셰프의 특급 노하우가 담긴 닭고기 깐풍기(1만원), 불린 해삼 속에 다진 새우를 넣어 튀긴 뒤 표고버섯, 죽순, 당근 등을 볶아 어향소소로 버무린 오룡해삼(1만5000원)을 내놨다.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각각의 재료가 입 속에서 어우러지며 복합적인 맛을 내 일본 내 고급 음식으로 분류되는 후토마키(1만원)을 맛볼 수 있다. 새우튀김, 건표고버섯, 새우 오보로(새우를 갈아서 만든 향신료) 등 7가지 엄선된 재료와 일본 홍초를 넣어 만든 모모야마의 후토마키는 영양 또한 만점이다. 일본 젊은이들의 대표 인기 메뉴인 텐동(1만1000원)도 준비된다. 왕새우 3마리와 야채가 곁들여진 튀김 덮밥인 텐동은 한끼 식사로 손색없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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