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서울시는 서울브랜드 'I·SEOUL·U'의 탄생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를 '서울브랜드 1주년 기념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브랜드 'I·SEOUL·U'는 지난해 10월28일 시민 20여만명의 참여를 통해 서울의 새 브랜드로 선포됐다. 지난 5월19일에는 '서울시 상징물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이 공포되면서 서울의 공식 상징물로 정식 출범했다.
서울브랜드 선포 1주년인 28일에는 시청광장에서 'I·SEOUL·U'의 의미 및 시민주도형 개발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시민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외국 관광객에게 서울 및 서울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한 '시크릿박스(Secret box)'도 함께 운영해 서울 및 서울브랜드에 대한 퀴즈를 풀고 경품을 받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다음달 1일에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브랜드 1주년 기념 K-pop 콘서트, 'I·POWER20·U'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엑소(EXO)를 비롯해 박진영, DJ DOC, 트와이스, 빅스 등 한류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서울브랜드 1주년 기념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브랜드 홈페이지와 서울브랜드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정협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의 손으로 만든 서울브랜드의 탄생 1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설 수 있도록 브랜드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