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AT&T의 타임워너 인수를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22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게티즈버그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정책설명의 상당 부분을 AT&T 인수에 할애하면서 이같은 인수는 자신이 싸우고 있는 거대 권력의 대표적인 예라고 정의했다.
트럼프는 이날 연설에서 경제와 안보 문제를 중심으로 한 자신의 취임 100일구상을 밝혔다.
그는 대선에서 승리해 집권하면 취임 첫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철수하고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의 재협상을 선언하겠다고 공언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