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5시30분 북가좌2동에 위치한 청년주택 2개 동에서 무주택 청년 1인 가구 28명 입주 축하하는 입주식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구의원,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청년주택 시설투어와 현판 제막식 등을 진행한다.
북가좌동 청년주택 사업은 서대문구와 서울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2015년도부터 함께 추진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의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지상 5층 건물 2개 동에 총 28호(1동 12호, 2동 16호) 규모를 갖추고 있다.
특히 입주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주택협동조합을 결성해 주택을 유지 관리하고 공동체 생활을 하며 살아가는 임대주택이다.
북가좌동 청년주택은 입주 청년들의 관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차장 일부를 인근 주민에게 개방하고 수익금을 공동 관리비로 충당한다.
또 이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이번 북가좌동 청년주택을 시작으로 ‘청년이 떠나지 않는 서대문구, 머물고 싶은 서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북가좌동 청년주택은 서울시 거주 무주택 저소득 청년 1인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공동체 생활을 통해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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