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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새 먹거리 'VC'…인재 모시기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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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사업부문 인력 1년새 46% 증가…경력사원 모집도 지속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LG전자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VC(자동차 부품)부문' 인력이 지난 1년간 4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이번에도 연구·개발(R&D) 인력 등 경력사원 모집을 통해 전문가 충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6월30일 현재 VC부문 인력(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기간제 근로자)은 남성 3240명, 여성 575명 등 3815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6월30일 VC부문 인력 2608명(남성 2150명, 여성 458명)보다 1207명 증가한 것으로 1년 사이 46.3%나 인력이 늘어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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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VC부문은 텔레매틱스, 디스플레이 오디오, 내비게이션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제품을 중심으로 전장부품, 전기자동차용 부품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또 자동차 설계 용역과 금형, 생산설비 공급 사업도 담당한다.
현재 진행 중인 LG그룹의 경력사원 모집 36건 중 LG전자 관련 사안은 13건이고, VC부문은 5건이다.

올해 상반기 VC사업본부 매출액은 1조2325억원 정도로 H&A사업부문(8조9197억원) 등 다른 사업 부문보다 낮은 상황이다. 하지만 LG전자는 앞으로 VC 부문이 신성장 동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차량 내 통신수요 증가, IT기기 사용 확대, 각국 정부의 환경 규제 정책과 보조금 지원 확대 등으로 차량용 IVI 제품과 친환경 차량부품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핵심 사업부문인 MC사업본부 인력을 꾸준하게 VC사업본부 쪽으로 이동 배치할 정도로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VC부문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시설투자가 필요해 당장 수익성 확대에 기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앞으로도 인력투자는 지속할 것"이라며 "능력 있는 경력사원 모집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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