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부터 대구지역 강소기업까지 총 67개사 참여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신세계그룹이 세 번째 상생 채용박람회를 대구에서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신세계그룹 계열사 및 협력사 뿐만 아니라 대구 지역 강소기업도 참여해 구직자들의 선택의 폭은 보다 넓어졌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25일 세번째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고용노동부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며,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뿐 아니라 대구지역 강소기업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장 내에는 대구지역 강소기업 채용관을 별도로 마련해 대구 및 경북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그룹과 협력사 기반의 서비스 직종뿐 아니라 대구지역의 우수 강소기업들의 참여로 제조 직종까지 포함됐다. 판매, 상담, VMD디자이너, 상품 코디네이터, 상품기획(MD), 외식, 바리스타, 시설관리는 물론 설계, 생산, 제조 등 다양한 직무에 걸쳐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전문 사진작가는 이력서 사진촬영 및 무료 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 컨설턴트는 1:1 취업컨설팅, 헤어ㆍ메이크업 디자이너는 즉석 면접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을 선보인다. 대구출신 야구선수이자 해설가 양준혁은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열정과 희망을 북돋는 특강을 제공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기본인 고용창출 실천을 위해 신세계그룹이 책임지고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 만들어 가는 열린 채용기회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고용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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