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라타이 총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아직까지 금융시장에서 비정상적인 투기 움직임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중앙은행은 바트의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움직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태국 바트화 가치는 최근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소식에 따라 요동쳤다.
지난 12일 푸미폰 국왕의 불안정한 건강 상태가 알려지면서 달러 대비 바트화 환율은 장중 한때 1.3% 뛴 달러당 35.90바트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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