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스 측은 "최근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가상현실 하드웨어 출시에 혈안으로 치쿠에 이어 상위권 중국 업체들과 디자인 및 수주협상으로 가동 물량은 크게 증대될 전망"이라며 "현재 원재료 업체들과는 FCT모듈 단위로 월 160만개 수준으로 1년 이내에 모든 서플라이 체인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레이스는 최근 대량 생산을 위한 수율을 맞출 수 있는 일체형 주입압출 공법 개발을 완료했다. 이후 원자재 구입 등에 들어가 해외 외주 업체들이 라인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가상현실 하드웨어사들의 콘트롤러용 FCT모듈이 주 생산처이기 때문에 대량생산과 고수익이 가능하다"며 "일반 콘트롤러 한대에는 FCT모듈이 보통 적게는 2개지만 조이스틱형태는 최대 6개까지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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