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오늘 19일 실시되는 전국 민방위의 날 훈련은 지진 발생시 대피 훈련으로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시 대처 요령 및 대피 방법에 중점을 두고 관내 어린이 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공공기관 등이 일제히 훈련에 참여할 계획이다.
당일 오후 2시 정각에 지진훈련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몸을 보호하고, 3분 후 지진훈련경보가 끝나면 훈련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건물 계단을 이용, 밖으로 빠져나와 인근 공원이나 광장, 운동장 등의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훈련시간 동안 전국 라디오방송을 통해 지진훈련 및 지진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이 안내되며, 차량은 지진훈련경보 발령시 5분간 통제되므로 운행 중인 차량은 경찰, 대피유도원의 통제에 따라 갓길에 정차한 후 차내에서 훈련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 전역에 지진 발생 징후가 있는 만큼 군민들도 행동요령을 잘 숙지하고, 지진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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