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열 개 구단은 18일 이종현, 강상재(이상 22·고려대), 최준용(22·연세대) 등을 대상으로 신인선수 지명을 한다. 구단의 지명 순서는 3일 정해졌다. 울산 모비스가 1순위 지명의 행운을 안았다. 서울 SK 나이츠, 인천 전자랜드, 서울 삼성, 창원 LG, 부산 kt 등은 차례로 그 뒤를 잇는다.
트레이드에서 드래프트 픽은 선수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 지금과 같이 시즌 개막을 앞둔 상황이라면 더 그렇다. 그동안 손발을 맞춰왔던 선수를 내주면 시즌에 맞춰 준비해 온 팀 전략에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A구단 감독은 "드래프트 픽 4순위부터는 트레이드가 있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있다"며 "구단마다 눈치작전을 하고 있는데 조만간 움직임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5~6월 선수 계약을 할 때 트레이드 논의가 있었지만 신인 드래프트 추첨 순서를 빨리 정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잠잠해졌다"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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