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 사용 용이한 우수 홈페이지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미래창조과학부 공식 지정 품질인증기관으로부터 동대문구 홈페이지에 대해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마크(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는 장애인 및 고령자가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임을 인증하며 부여하는 마크다.
이번 품질마크 유효기간은 1년으로 2016년10월1일부터 2017년9월30일까지다.
심사 주요 내용으로는 시각장애인, 팔 장애인을 위해 마우스 없이 키보드만으로 페이지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이미지 등에 대체 텍스트를 삽입하는 기능을 구현, 정보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홈페이지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구는 그동안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21조 및 동법 시행령 제14조에 의한 웹 접근성을 준수하고 시?청각장애인 등 다양한 이용자의 환경을 고려, 보다 편리한 웹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공공기관 홈페이지는 다양한 행정정보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환경을 고려해 정보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구는 앞으로도 웹 접근성 및 호환성 개선을 위한 통합 지원을 강화하고, 특히 모바일 기기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모바일 분야의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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