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최태준♥보미 심쿵 방탈출 게임, "이렇게 예쁜 줄 몰랐다"

최태준 보미.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우결' 최태준과 보미가 달콤한 첫 데이트를 즐겼다.

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새롭게 가상부부로 합류한 최태준과 보미가 출연해 서로에게 음식을 해주는 장면이 공개됐다.

보미는 최태준을 위해 3단 도시락을 준비했다. 과일, 유부초밥, 닭발로 구성된 다소 독특한 도시락에도 최태준은 “이걸 직접 했다고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최태준은 "매운 거 좋아한다. 닭발 전혀 맵지 않다"며 좋아했다.

시락에 보답하듯 최태준은 현장에서 고추장찌개를 끓였다. 간을 본 보미는 “딱이에요. 와 진짜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최태준은 "맛있게 먹어주니 더 해주고 싶었다"고 흐뭇해했다.

배를 채운 두 사람은 신혼집 열쇠 쟁취를 위한 방탈출 게임에 나섰다. 평소 좁고 어두운 곳을 무서워하는 보미를 위해 최태준은 시종일관 보미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보미의 상태를 확인하고 리드하며 보미를 이끌었고, 최태준에 배려에 보미는 용기를 내 전진했다.

달달함 속에 방탈출 미션에 성공한 두 사람은 솜사탕 커피를 나눠 먹으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또한 벤치에 나란히 앉아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최태준이 보미에게 방송에서 보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봤다고 얘기하자 보미는 "어떤 쪽이 이상형에 가까우냐"고 질문했다. 최태준이 "내가 오글거리는 걸 잘 못해서"라고 하자 윤보미는 "저 오글거리는 말 진짜 좋아해요"라며 재촉했다.

한참 뜸을 들이던 최태준은 "이렇게 예쁠 줄 몰랐어"라고 고백해 보미를 심쿵하게 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