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오비맥주가 글로벌 우수 인재를 뽑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쏟고 있다.
김도훈 오비맥주 사장은 9월 말부터 기업설명회 발표자로 직접 나서 ‘글로벌 경영 연수(GMT)’ 대상자 모집을 위해 개요와 장점, 오비맥주 및 AB인베브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우수 인재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도훈 사장은 “청년 인재들에게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지닌 세계 최고의 맥주전문기업 AB인베브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한국 시장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GMT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젊은 인재를 선발해 10개월간 글로벌 실무 교육을 통해 전 세계에서 뽑힌 인재들과 함께 회사의 문화와 전략을 공유한 뒤 중간관리자급으로 배치하는 우수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경영 연수에 선발된 참가자들은 AB인베브의 글로벌 CEO와 임원진을 만나고 해외 여러 지역에서 실제적인 비즈니스 안목을 익히게 된다. 10개월간의 GMT 프로그램을 마친 후 개인의 역량과 전문성 등을 토대로 주요 부서에 중간관리자급으로 배치되며, 향후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