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국토교통부에서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 성과검사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 시범사업지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8개시도 9개 시군구를 선정한 결과 세계측지계 변환 시범사업 지구로 전라남도에서는 영암군이 단독으로 선정되어 올 10월부터 2017년 2월까지 3개면(서호,학산,미암)의 62,765필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이에 따른 TF팀(도·군 및 한국국토정보공사)을 구성하여 오는 10일부터 GPS위성 기준점측량 및 세계측지계 변환 시범사업에 필요한 인력을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지원받아 담당공무원이 직접 수행함으로써 약 1억원의 예산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군은 2021년 세계측지계 전면 시행에 대비 2020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지적공부 236,725필지에 대한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사업을 추진, 지금까지 4개 읍면에 125,692필지를 변환했다.
군 관계자는 “지적공부가 세계측지계로 변환되어 새로운 지적공부가 등록되면 일제 잔재 청산은 물론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지적측량의 신속·정확한 지적측량성과 제공과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다양한 공간정보와의 융·복합된 활용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