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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10언더파 "이글이 두 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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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우드클래식 둘째날 헨더슨과 공동선두, 김인경 4위, 이미림은 5위 추격전

허미정이 레인우드클래식 둘째날 10언더파의 몰아치기를 앞세워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허미정이 레인우드클래식 둘째날 10언더파의 몰아치기를 앞세워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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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허미정(27)이 이글 두 방을 앞세워 2년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30일 중국 베이징 레인우드파인밸리골프장(파73ㆍ659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스윙 1차전' 레인우드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 둘째날 10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공동선두(14언더파 132타)로 도약했다. 세계랭킹 4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공동선두에 합류했고, 펑산산(중국)이 3위(13언더파 133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는 상황이다.
선두와 4타 차 공동 8위에서 출발해 이글 2개와 버디 7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1번홀(파4) 버디를 2번홀(파4) 보기로 까먹었지만 3, 5~6, 9, 11, 15번홀에서 6개의 버디를 낚았다. 막판 파5의 16번홀과 18번홀에서 연거푸 이글을 터뜨렸다는 게 하이라이트다. 일단 2014년 9월 요코하마타이어클래식 이후 2년 만에 통산 3승째를 바라볼 수 있는 동력을 마련했다.

헨더슨은 이틀 연속 5언더파를 적어내는 절정의 샷 감각을 뽐냈다. 6월 메이저 KPMG챔피언십과 7월 캄비아포틀랜드클래식 이후 시즌 3승에 도전하고 있는 시점이다. 세계랭킹 2위 에리야 쭈따누깐(태국)은 반면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를 치며 무너졌다. 공동 10위(6언더파 140타)까지 순위가 뚝 떨어져 시즌 6승 사냥이 쉽지 않게 됐다.

한국은 김인경(28ㆍ한화)이 4위(12언더파 134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버디만 9개를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지난 12일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ISPS 한다레이디스 유러피언마스터스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고무적이다. 2014년 챔프 이미림(26ㆍNH투자증권) 역시 6타를 줄여 5위(10언더파 136타)에서 2년 만의 정상탈환을 노리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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