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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따누깐, 8언더파 "6승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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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우드클래식 첫날 1타 차 선두, 헨더슨 2위, 이미림 공동 8위

에리야 쭈따누깐이 레인우드클래식 첫날 8언더파를 몰아쳐 선두로 나섰다. 사진=LPGA 홈페이지

에리야 쭈따누깐이 레인우드클래식 첫날 8언더파를 몰아쳐 선두로 나섰다. 사진=LPG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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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2위 에리야 쭈따누깐(태국)의 '6승 진군'이다.

29일 중국 베이징 레인우드파인밸리골프장(파73ㆍ659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스윙 1차전' 레인우드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 첫날 8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나섰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1타 차 2위(7언더파 66타), 펑산산(중국)과 리젯 살라스, 제니퍼 송(이상 미국) 등이 공동 3위(5언더파 68타)에서 추격전을 시작했다.
버디 10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4번홀(파4)까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인 뒤 15~18번홀에서는 4연속버디를 쓸어 담아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주 무기인 장타를 앞세워 4개의 파5홀에서 모두 버디를 낚았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달 캐나다여자오픈에서 5승째를 수확해 2013년 박인비(28ㆍKB금융그룹) 이후 3년 만에 단일 시즌 6승 챔프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헨더슨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지난 6월 메이저 KPMG챔피언십과 7월 캄비아포틀랜드클래식 이후 3승째를 고대하고 있다. 한국은 2014년 챔프 이미림(26ㆍNH투자증권)이 깔끔하게 버디 4개로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8위에서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지은희(30ㆍ한화)와 허미정(27), 이일희(28) 등이 이 그룹에 합류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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