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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길이 원고 읽고 끝난 정준영 기자회견 "몰카 아니다" 짧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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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기자회견.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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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정준영의 기자회견은 5분짜리 원고 읽기에 불과했다.

25일 가수 정준영(27)은 서울 노보텔엠베서더 강남 지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성추문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하지만 5분 남짓한 길이의 원고만 읽은 뒤 급히 자리를 떴으며 질문은 일절 받지 않았다.
정준영은 “먼저 이번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알려진 사실이 다르거나 상당히 개인적인 부분이 담겨있어 저와 상대 여성이 상당히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며 “더이상의 피해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기자회견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해당 여성 분은 저의 전 여자친구로 지금은 좋은 친구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며 논란이 된 몰래카메라 촬영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문제가 된 몰카 논란에 대해 정준영은 “(논란이 된 건) 올해 초 서로 교제하던 시기에 상호 인지 하에 장난삼아 찍었던 짧은 영상으로 삭제된 상태”라며 “몰래카메라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모든 일의 시작은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며 그 친구에게 고통을 겪게 한 미숙한 행동에 대해서도 깊이 뉘우치고 있다. 지켜야 할 선을 넘었던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자신이 출연 중인 KBS2 '1박 2일'과 tvN '집밥 백선생2'에 대해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폐를 끼치게 돼 진심으로 죄송하다. 해당 프로그램 관계자분들의 처분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정준영이 현장을 떠난 뒤 취재진들은 소속사 대표라도 질의응답을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소속사 측은 "본인의 이야기가 중요한 것 같다"면서 "대신 질문에 답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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