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정규시즌 막판 팀에 합류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추신수가 이르면 1일(한국시간) 로스터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포스트시즌 중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던 예상보다 빠른 시점이다.
지역 일간지 댈러스 모닝 뉴스도 추신수를 정규리그 마지막 주에 볼 수도 있다며 그의 복귀 가능성을 점쳤다.
텍사스는 아메리칸 서부지구 1위를 확정지었으며 여덟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달 30일∼내달 2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3연전을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치고 6일부터 디비전시리즈에 나선다.
제프 베니스터 텍사스 감독(52)은 "홈 어드밴티지가 최우선이고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텍사스는 92승63패로 아메리칸 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 중이다. 아메리칸 리그 전체 2위인 보스턴 레드삭스에 한 경기 차로 앞서 있다.
텍사스 구단은 추신수와 더불어 투수 토니 바넷(32)과 제러미 제프리스(29)의 복귀도 고대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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