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현대증권은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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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시장의 우려와 달리 C형 간염 치료제 API 매출액은 내년에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스티팜은 전날 공시를 통해 1519억원 규모의 항바이러스 API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의 110.1% 수준이며, 계약 상대방은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 공급 기간은 2017년 1월부터 11월까지다.
김태희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 이후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완제 의약품 매출액이 감소해 에스티팜의 API 매출도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이번 계약은 달러 기준 1억3500만 달러로 올해 1~12월 수주 계약 대비 12.8% 증가한 수치"라며 "이는 에스티팜의 API가 미국·유럽 대비 출시 시점이 늦은 한국, 일본, 호주, 이집트에서 사용되며, 이머징 지역에서 발매 국가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머징 지역의 발매 국가 확대, 엡클루사를 비롯한 신규 복합제 출시, 경쟁약물의 부진 등으로 C형간염 치료제 API의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PER이 각각 13.0배, 13.2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는 점도 투자포인트"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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