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19년부터 시작되는 초등학교 소프트웨어(SW) 교육에 대비하기 위해 예비교원 소프트웨어 에듀톤 (SW Edu-thon)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소프트웨어(SW) 교육이 필수화됨에 따라 이를 가르치게 될 예비교원의 교육과정도 변경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SW 교육에 관심있는 예비교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소프트웨어 에듀톤(SW Edu-thon) 대회도 올해부터 실시된다.
이번 대회는 초등 예비교사들이 자신들만의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연수과정을 거쳐 수업설계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해커톤(Hackerthon, 마라톤을 하듯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체화 방식의 경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트캠프는 2박3일 동안 우수 수업사례, 교구체험 등 집중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는 전문?심화된 연수 과정으로 진행된다. SW 교육 역량을 갖춘 현직 교원이 멘토로 참여해 예비교원과 함께 창의적 교수학습 방법을 논의하고, 수업지도안을 완성해 멘토교사의 학교에서 모의 수업을 실연할 예정이다.
최종 결선은 10월에 개최될 소프트웨어(SW)교육체험주간과 연계하여 진행한다. 행사장 모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수업을 시연하고, 총 6팀을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다. 금상 1팀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미래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우수 소프트웨어(SW)교육자료는 소프트웨어(SW) 중심사회포털(www.software.kr))에서 홍보?공유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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