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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엔터프라이즈, SW 부문 100억弗에 판다

최종수정 2016.09.02 11:21 기사입력 2016.09.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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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검색업체 오토노미 고가 인수로 홍역을 치렀던 휼렛팩커드(HP) 엔터프라이즈가 소프트웨어 부문을 최대 100억달러에 매각키로 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P 엔터프라이즈는 이 부문을 80억~100억달러 정도에 팔 예정이며, 토머스브라보와 비스타이쿼티를 포함해 여러 사모펀드(PE)가 인수를 위해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제시한 초기 매수가격은 70억~75억달러 수준이다.
HP 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IT 공룡 HP가 프린터ㆍ개인용 컴퓨터(PC) 판매회사이자 지주회사 격인 HP와 기업용 하드웨어ㆍ서비스 전문업체인 HP 엔터프라이즈로 분사하면서 생겨났다. 한때 HP의 통합을 추진했던 멕 휘트먼 HP 엔터프라이즈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매각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웨어 부문을 성공적으로 매각한다 하더라도 과거 오토노미 인수에 들였던 돈보다는 적은 액수다. 하드웨어 시장의 강자였던 HP는 지난 2011년 검색업체인 오토노미를 110억달러에 사들였지만, 부실인수 논란이 불거지며 회사가 큰 타격을 입었다. 레이 레인 HP 회장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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