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5.1 이어 5.8 지진 발생…어지럼증 호소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경주에서 발생한 역대 최강 지진으로 각종 피해 사례와 이로 인한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8시32분 54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앞서 오후 7시44분에는 5.1 규모의 지진이 있었다.
또 경주에 산다고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생활용품이 바닥에 떨어진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경주와 가까운 대구와 부산 등에서도 지진으로 인해 일부 시민들이 피해를 겪었다. 수성구에 사는 김모씨(여·53)는 "갑작스러운 흔들림이 30여초동안 지속되면서 진동이 멈춘 후에도 어지러워 몇 분간 일어나지 못 했다"면서 "지금도 흔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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