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목 NH투자증권 센터장
이창목 리서치센터장은 "국내외 주식시장은 지난 6월말 브렉시트 선거 이후 강력한 통화부양정책 공조에 힘입어 랠리를 지속했지만 9월 ECB 미팅에서 자산매입 연장 등 추가 부양정책을 발표하지 않음에 따라 실망감이 반영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과 유로존의 통화정책은 주식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내놨다.
이 센터장은 "이미 풀린 유동성이 많기 때문에, 코스피가 2000선을 크게 하회하지는 않을 전망이지만 상승 여력도 높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특히 추석 이후 9월말부터 10월 중순까지 FOMC 미팅, 산유국회의, 미국 대통령 후보 TV토론, 유로존 회원국 선거 등이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10월 중순까지는 완만한 조정 국면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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