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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5차핵실험]"코스피 하락, ECB정책 실망감 더 커…북핵 영향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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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목 NH투자증권 센터장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NH투자증권 은 9일 코스피 급락의 가장 큰 원인이 북한 핵실험보다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에 대한 실망감이 컸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창목 리서치센터장은 "국내외 주식시장은 지난 6월말 브렉시트 선거 이후 강력한 통화부양정책 공조에 힘입어 랠리를 지속했지만 9월 ECB 미팅에서 자산매입 연장 등 추가 부양정책을 발표하지 않음에 따라 실망감이 반영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서는 과거 학습효과로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센터장은 "북한의 핵실험도 이날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과거 학습효과가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영향으로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미국과 유로존의 통화정책은 주식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내놨다.

이 센터장은 "이미 풀린 유동성이 많기 때문에, 코스피가 2000선을 크게 하회하지는 않을 전망이지만 상승 여력도 높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특히 추석 이후 9월말부터 10월 중순까지 FOMC 미팅, 산유국회의, 미국 대통령 후보 TV토론, 유로존 회원국 선거 등이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10월 중순까지는 완만한 조정 국면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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