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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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을 지원하는 안건을 이틀째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종결 짓지 못한 이사회는 내일 속개한다.
한진해운 최대주주인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긴급 이사회를 열어 해외터미널 지분을 담보로 한진해운에 600억원을 대출해주는 안건을 의결하기로 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한진해운 자금지원과 관련해 회사와 사외이사진 간에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내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양호 회장의 사재 출연은 다음주 초에 집행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8일에도 이사회를 열어 한진해운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나 이사진들의 반대에 부닥쳐 불발됐다. 부채비율이 1000%가 넘는 대한항공이 회생여부가 불투명한 한진해운에 자금을 지원하면 주주들로부터 배임 소송을 당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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