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가 5일 오전 집무실에서 공직자 봉급의 끝전을 모아 생활이 어려운 도민을 돕기 위한 ‘봉급 끝전 모으기 성금'을 전달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낙연 전남지사,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장승규 위원장. 사진제공=전남도
"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0만 원 전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와 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추석을 앞둔 5일 이낙연 도지사와, 장승규 노조위원장, 허정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남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500만 원 상당의 성금을 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지금까지 봉급 끝전모아 성금으로 긴급하게 복지지원이 필요한 도민들이나 사회복지시설, 세월호 사고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진도어민, 서해해경헬기사고 가족 등에게 총 7회에 걸쳐 2천 300만 원(현금·온누리 상품권·위문품 등)을 지원했다.
장승규 위원장은 “매월 봉급의 1천 원 미만 끝전을 모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이런 작은 나눔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하고 아픔을 함께 나누는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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