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서구는 지난달 31일 노점상인, 주민대표와 상무금요시장 이전 및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분야별 해당부서에서 작성한 추진계획에 대한 주민, 거리가게대표,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 및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상무금요시장 관리 및 운영기준 마련, 간이화장실 및 수도·전기 등 시설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1차 회의에서 제안된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거쳐 다음 회의 개최 시에는 확정된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추진방안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그동안 폐쇄·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과 마찰이 있었지만 이제 양보와 타협을 통해 합의된 만큼 앞으로 상무금요시장이 즐길거리 가득한 특화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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