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방송국 간 소다 남매, 조충현·김민정 아나운서와의 깜짝 만남

조충현 김민정 아나운서.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예비 부부 아나운서 조충현-김민정 커플이 '슈퍼맨'에 깜짝 등장했다.

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빠 이범수와 소다남매의 KBS 보도국 방문기가 그려졌다.

이날 KBS 뉴스 출연을 위해 소다남매를 데리고 방송국을 찾은 이범수는 우연히 방송국 로비에서 조충현·김민정 아나운서와 마주쳤다.

KBS 사내커플이기도 한 두 사람은 최근 열애 사실과 함께 오는 9월 결혼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범수는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고 조충현과 김민정 아나운서는 평소 '슈퍼맨'의 애청자라고 밝혔다.

이범수가 2세 계획을 물어보자 김민정 아나운서는 "아직은"이라고 쑥스러워한 반면, 조충현 아나운서는 "널 닮은 아이 하나. 날 닮은 아이 하나"라며 달달한 멘트를 날렸다.

이에 김민정 아나운서는 "두 명이 좋은 것 같다. 소을이가 동생을 정말 잘 챙기더라. 방송 보면서 그런 소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커플사진이 단독 공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