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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전량교환]갤노트7, 美에선 다음 주부터 바로 환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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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선 다음주부터 바로 환불 시작
갤럭시S7 등의 제품과 교환시엔 기프트카드 제공


갤럭시노트7 / 사진=아시아경제 DB

갤럭시노트7 /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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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폭발 논란에 휩싸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환불이 미국에서는 다음 주 초부터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교환 및 환불 고객에게 25달러(약 2만8000원)의 기프트카드나 신제품 교환권을 나눠줄 계획이다.
2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는 미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리콜 정책을 발표했다. 오는 19일부터 새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한 한국보다 10일 가량 빠르게 환불이 진행되는 셈이다.

미국의 고객들은 이르면 다음주 초부터 새로운 갤럭시노트7 제품으로 교환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당장 갤럭시S7 또는 갤럭시S7엣지 제품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이 제품들은 갤럭시노트7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25달러의 기프트카드도 함께 제공된다.

지난달 24일부터 한국에서 제품 충전 시 발열로 스마트폰이 타버리는 사고가 잇따르며 논란이 전 세계로 확산되자 신속하게 내린 결정이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리콜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소비자 손에 쥐어진 물량을 비롯, 사업자에게 나간 전체 물량은 미국·호주를 포함한 10개국 250만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7이 올해 하반기 삼성전자의 성공을 담보할 주력 제품이었던 만큼 이번 리콜 조치로 삼성전자의 성공가도가 주춤할지 주목되고 있다.
24일 휴대폰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 게재된 '갤럭시노트7' 제품 사진 / 사진=뽐뿌

24일 휴대폰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 게재된 '갤럭시노트7' 제품 사진 / 사진=뽐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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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박스터(Tim Baxter) 삼성전자 미국 지사장은 "고객의 안전과 만족이 가장 중요하다"며 "갤럭시노트7 리콜 프로그램으로 사태 확산 전에 선제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오는 19일부터 갤럭시노트7 교환이 가능하다. 교환까지 기다리는 동안 사용자들이 불안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3일부터 갤럭시노트7 배터리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마련한다. 미국과 동일하게 '갤럭시S7 엣지' 등의 제품으로 교환도 가능하다.

또한 환불 기간도 연장된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국내에서는 개통 14일 이내 환불이 가능하다"며 "이번에는 제품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이 기간 역시 이동통신사들과 협의해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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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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