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주말에도 갤럭시노트7 폭발 관련 상담전화가 운영된다.
3일 삼성전자 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는 갤럭시노트7 폭발 관련 고객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주말 콜센터 연장·추가근무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서비스는 전날 오후 "갤럭시노트7 판매량이 40만대를 초과해 갤럭시노트7 리콜 관련 많은 상담전화 인입이 예상된다"며 "지금이 최악의 상황임을 고려해 임산부를 제외한 전 인력이 8시간(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근무해달라"는 내용을 사내공지를 콜센터 직원·관리자들에 전달했다. 삼성전자서비스 콜센터 업무 담당 직원은 1100여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 7관련 고객 문의가 많을 것을 대비해 이번 토요일과 일요일은 양일 모두 콜센터를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며 "다음 주말에도 운영할지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9월19일부터 신제품 교환이 시작된다"며 "그 시점 이전인 경우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불량 여부를 판단하고 고객이 원하는 경우 갤럭시S7 엣지 등 타제품으로 교환을 요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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