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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가뭄 심화에'…보령댐 도수로 농업용수 분기관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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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 공급 위치도.

농업용수 공급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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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7월 장마이후 지속적인 폭염과 강우 부족으로 충남 부여지역의 가뭄이 심화됨에 따라 보령댐 도수로 농업용수 분기관로(6개소)를 통해 1일부터 이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보령댐 도수로 운영협의회'를 열고, 시험운영 등을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령댐 도수로가 지나가는 부여군의 올해 강수량은 예년의 75.7% 수준이다. 하지만 8월 이후에는 10.2% 수준에 불과해 가뭄이 극심한 상황이다. 이에 부여군은 보령댐 도수로 농업용수 분기관로를 통한 농업용수 공급을 국토부에 요청했다.

보령댐 도수로 농업용수 분기관로는 가뭄에 취약한 주변 농경지(부여군) 용수공급을 위해 보령댐 도수로 건설 당시 함께 설치했다. 농업용수 분기관로 6개소를 통해 보령댐 도수로 주변 농경지 1838㏊에 일 최대 11만5000㎥의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

현재 보령댐 저수량은 4560만㎥으로 댐 용수부족 대비 용수공급 조정기준의 '주의단계'다. 현재는 보령댐의 용수공급량 중 생공용수와 농업용수 실사용량은 정상 공급하고 있지만 지금과 같이 강수량 부족이 지속되면 '금강수계 댐-보 연계운영협의회'를 거쳐 보령댐 도수로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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