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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원, 호세프 탄핵 절차 돌입…탄핵 낙관

최종수정 2016.08.26 05:53 기사입력 2016.08.26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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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탄핵을 위한 절차가 상원에서 25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됐다.

상원은 탄핵 사유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 발표, 찬반 선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29일에는 호세프 대통령이 상원에 직접 출석해 탄핵안 부결을 촉구한다. 상원의 탄핵안 최종표결은 30일 시작되며 31일 중 끝날 것으로 보인다.
최종표결에서 전체 상원의원 81명 가운데 3분의 2인 54명 이상이 찬성하면 탄핵안이 가결되고, 호세프 대통령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난다. 2018년 말까지 남은 임기는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신한다.

테메르 권한대행은 최소한 61명이 탄핵안에 찬성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탄핵을 낙관했다. 브라질 주요 언론도 탄핵안 가결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탄핵안이 통과되면 테메르 권한대행은 곧바로 대통령에 공식 취임하고 다음 달 4∼5일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호세프는 전날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자신에 대한 탄핵 시도를 '쿠데타'로 규정하면서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탄핵을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자당은 호세프 대통령의 탄핵이 이뤄지면 1980년 창당 이래 최대 위기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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