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지역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중앙정부와 광주시 등의 각종 공모사업을 통한 재원 확보로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7년도 신규 및 역점 시책 발굴’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발굴 대상은 크게 신규 시책과 역점 시책 분야로 나뉜다.
먼저 신규 시책 분야에서는 구청 내 모든 부서가 민선 6기 구정비전 실현을 위해 정부 국정과제와 광주시 핵심사업과 연계해 남구에서 새롭게 추진해 나갈 사업을 발굴해 나가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안전과 주민 편익을 위한 시책,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는 시책을 새롭게 개발해 남구 주민 모두가 행복해 하는 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역점 시책 분야에서는 민선 6기 ▲산업·경제분야 ▲보건·복지분야 ▲환경·생태분야 ▲문화·교육·체육분야 ▲도시개발·건설분야 ▲지방자치·안전분야 등 6대 분야 공약 이행을 위한 사업과 부서별 계속사업 중 내년도에 역점 추진할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에 남구는 내달 7일까지 부서별 시책 발굴 및 검토 조정을 거친 뒤 10월 초순께 ‘2017년도 신규 및 역점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 내년도 주요업무 및 예산에 반영할 방침이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창조와 혁신을 주도하는 정책위주의 사업 추진을 통해 신뢰받는 구정을 구현하고 책임행정 강화 및 전략적인 자원 배분으로 남구의 중장기적인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 증진을 동시에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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