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전자가 초(超)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유럽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LG 시그니처는 압도적인 성능과 절제된 디자인, 직관적 사용성을 갖춘 LG전자의 제품 라인으로 올레드TV·냉장고·세탁기·가습공기청정기 등으로 구성됐다.
LG전자는 2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에서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조성한다. LG 시그니처는 지난 1월 공개된 뒤 국내에서 처음 출시됐다. 국내에 이어 유럽에서도 론칭하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이곳에서 영국의 디자인그룹 '제이슨 브루지스 스튜디오'와 함께 LG 시그니처 주요 제품의 핵심기술과 본질을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본질의 미학'이 전시 주제다.
관람객들은 올레드(OLED) TV와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주요제품과 설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LG디스플레이(올레드 조명), LG하우시스(신소재) 등 계열사들도 참여했다.
나영배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LG 시그니처 갤러리는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차별화된 아트 프로젝트"라며 "LG 시그니처의 글로벌 출시 확대에 맞춰 프리미엄 고객들과의 교감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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