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투자 수요 현황에 대해서는 투자자 요청과 향후 입찰 과정에서의 영향 등으로 인해 밝힐 수 없으나 과점주주 매각을 추진할만한 잠재 투자수요가 있다는 것이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도 했다.
민영화된 우리은행의 가치가 올라가면 예보 잔여지분(21%)으로 주가 상승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공적자금 회수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지분 매각이 성공하면 향후 우리은행 경영은 과점주주들을 중심으로 한 민간주주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게 된다. 4% 이상 낙찰받은 과점주주가 추천한 사외이사는 계약체결 후 최대한 신속하게 임시주총 절차를 진행하여 연내에 선임할 예정이다.
사외이사 임기는 원칙적으로 2년으로 하되 6% 이상 지분을 투자한 과점주주 사외이사는 3년으로 우대한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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