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덴마크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일본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배드민턴에서 출전한 열세 명 중 열두 명이 1회전에서 탈락하자 박주봉 감독을 영입하고 체질 개선에 나섰다.
박 감독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일본 팀의 여자복식 4강 진출을 이끌었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여자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리우에서는 첫 금메달까지 거머쥐며 역사를 새로 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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